코스피 대형주, 윤 대통령의 계엄령 번복 속 변동성 큰 거래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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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형주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 변동성이 큰 거래 세션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가가 거의 1% 떨어진 반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 자동차 제조사 현대차는 각각 2.8%와 2.4%의 더 큰 손실을 경험했다.

2024년 12월 4일, 서울 국회 앞에서 한 남성이 한국 국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긴급 계엄령을 선포하며 “국가를 공산 세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전에 열린 국회에서 대통령의 계엄령을 뒤집는 투표 결과가 나왔다.

이어 그 날 코스피는 2%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 또한 2.4% 떨어졌다. 한국 원화는 미국 달러 대비 0.05% 더 떨어져 1,415.78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경제 및 재무부의 부장관인 김병환은 시장 개장 직전 10조 원(약 70억 달러)을 투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SK 하이닉스를 포함한 주요 기술주들이 변동폭이 컸고,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배터리 제조업체 삼성SDI의 주가도 2.5% 이상 하락했다. 특별히 한국가스공사는 코스피 지수에서 14% 이상의 하락률을 보이며 금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최근의 정치적 혼동은 자본 유출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국내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한국 및 일본 경제 연구 책임자인 청국 파크는 “정치적 혼란이 금융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금융 규제기관은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무제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미국에서도 한국 주식의 큰 변동성이 관찰됐다. 한국의 대형 및 중형 기업 90개 이상을 추적하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는 최대 7% 하락하며 52주 저점을 기록했지만, 하락폭을 줄여 최종 1.6%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한국 기업들에게 심각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정치 지도자의 일관성 없는 행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경제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의 시각이 변하고 있어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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