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 주요 종목들의 실적 회복 기대감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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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주가가 9.18% 급등하며 2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반기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키움증권은 이 회사가 재고를 줄이기 위해 저율 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가동률 상승과 함께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범용 동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도 국내에서 제조할 계획이다. 이차전지 업종 내 속도 조절과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과정에서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기존 사업의 실적 회복과 함께 신사업 추진으로 주가 차별화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유니드 또한 6.99% 상승하여 73,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중국 호북성에서 신규 수산화칼륨 생산공장 1차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이 공장은 총 9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 신규 시설은 올해 1월부터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포집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유니드는 이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주가는 6.09% 상승하며 3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올해 자회사 증권과 본업 결제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연결실적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 동안 자산 관리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더욱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 생태계 내 확장성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은 5.52% 상승하여 13,580원을 기록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풀무원의 연결 기준 매출액이 3.4조 원에 이를 것이며, 특히 해외 사업부의 실적이 주요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사업부는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으며, 국내 사업 역시 지속 가능한 식품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

서원은 지난해 실적 호조로 5.23% 상승하여 1,247원을 기록했다. 서원은 2024년 실적 발표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1.23조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276억 원으로, 순이익도 흑자전환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코웨이는 4.52% 상승하여 85,500원이 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상대적인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공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기저효과로 인해 3.37% 상승하여 32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영업이익 회복이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신풍제약은 8.68% 하락하여 9,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됨에 따라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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