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장 주요 종목 현황: 코오롱모빌리티그룹, YG PLUS, KT&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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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서 주요 종목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코오롱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추진 소식에 힘입어 19.40% 급등하며 3,970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의 최대주주는 다음달 8일까지 자사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약 22.97%의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매입 대상에 포함되며, 보통주에는 1주당 4,000원을 제시하고 우선주에는 5,950원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의 100% 자회사가 되고 비상장사로 전환될 예정임을 시사한다. 또한, 회사는 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으로 매출 5,903.38억원, 영업이익 91.02억원, 순이익 23.81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YG PLUS(037270) 또한 6.39% 상승하여 10,160원을 기록했다. 25년 2분기 실적에서 연결 기준으로 매출 483.23억원, 영업이익 41.91억원, 순이익 45.39억원을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029.6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YG PLUS의 전반적인 사업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의미한다.

KT&G(033780)도 6.28% 성장하여 147,200원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는 자사주 취득 결정과 2,135,231주의 주식 소각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배당금으로는 1주당 1,400원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25년 2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이 1.54조원에 달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동원산업(006040)과 GS리테일(007070)도 각각 5.09%와 4.94% 상승했다.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 2.35조원, 영업이익 1,336.4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GS리테일 역시 상반기 매출증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티웨이항공(091810)은 2.57% 하락하여 1,899원을 기록했다. 80%의 감자를 단행하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SK케미칼(285130)과 롯데쇼핑(023530)도 각각 3.57%와 3.69%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겪었다. 한국콜마(161890)는 더 큰 12.93% 하락을 경험하며, 이로 인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깊어졌다.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기업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종목은 연속적인 실적 발표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코스피 시장의 전반적인 동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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