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월부터 강세장 진입…3000선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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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3월부터 강세장으로 진입하고 코스피 3000선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9일 한화투자증권의 김수연 연구원은 ‘3월, 국장의 매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와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 설비투자(AI CAPEX) 감소와 보편적 관세에 대한 우려가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망설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빅테크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보편관세 우려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연구원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완만하게 성장할 경우 국내 주식 시장의 성과가 좋았던 점을 강조하며, 3년 만에 코스피 3000 회복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산업재와 IT 분야의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코스피 주가이익비율(PER)이 9배 수준으로 평가되면서 밸류에이션 바닥에서 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의 2025년 순이익 컨센서스는 지난해 9월 242조원의 고점에서 현재 15% 하향 조정된 205조원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김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하강 속도가 이전 사이클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실적 하향 조정세는 후반부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전망은 국내 주식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경제적 환경과 기업들의 실적 향상이 계속된다면, 코스피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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