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00 돌파, 반도체 주식 강세로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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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4500을 돌파하면서 국내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2% 상승한 4525.48로 장을 마감하며 역사적인 고점을 기록했다. 이날 반도체 주식의 선두주자인 SK하이닉스가 4.31% 급등하며 72만6000원에 거래 마감, 최초로 72만원대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528조원을 초과해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 세계 증시에서 반도체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주식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0.58% 오른 13만8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한,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9.8% 상승하며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대만의 TSMC 주가도 2.1% 오르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을 반영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6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주식 시장에 투입하며, 국내 주식 시장의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재 전문가들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익 전망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에서 잇따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KB증권이 18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하였다. 반도체 가격 상승과 HBM 출하 증가 등 여러 요인이 긍정적인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이유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今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D램 가격의 상승과 HBM 출하의 증가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3배 증가한 12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ASIC(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HBM3E 주문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어 조만간 HBM 시장의 점유율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증권주도 강세를 나타내며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12.55% 급등하였으며,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DB증권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해당 기업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인해 지분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국, 한국 주식 시장은 반도체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더욱 높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강세장이 단기적인 상승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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