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위브 CEO, IPO 가격 조정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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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의 CEO 마이크 인트레이터는 CNBC의 “Squawk Box”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IPO 가격 책정이 예상보다 낮게 이루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이 거래를 맞춤형으로 조정해야 했다”며 현재의 매크로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어위브는 인공지능 훈련 및 작업 부하를 위해 엔비디아(Nvidia) 그래픽 처리 장치(GPU)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업체로, IPO 가격을 주당 40달러로 정했으며, 이는 원래의 47~55달러 가이드라인보다 낮은 수준이다. 물론 이처럼 낮은 가격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매력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자산의 현재 가치를 반영하는 ‘대체 가치’ 대비 충분한 할인폭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트레이터는 “우리는 대중 시장이 우리를 알게 됨에 따라 회사의 성공이 일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고객 관계 구축, 인프라 확장, 솔루션의 뛰어난 용량을 잘 알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본 IPO에 대해 2억 5천만 달러의 주문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IPO를 통해 코어위브는 주당 40달러의 가격으로 15억 달러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는 비희석 가치 기준으로 약 19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부여한다. 또한, 지난 2024년 말 기준으로 8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를 상환하고, 회사의 확장을 위해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최근 DeepSeek가 야기한 시장 활동에 힘입어 더욱 빠르고 큰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트레이터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확장을 요청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작년에 발생한 대출 관련 행정적 문제를 언급하며, 기술적 디폴트 상황을 자발적으로 보고했음을 밝혔다. 코어위브는 76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통해 유럽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자금을 사용하고 있다. 인트레이터는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대출자들은 수백만 달러의 추가 대출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코어위브는 인공지능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향후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AI 산업의 급성장과 더불어 투자자들과의 신뢰 관계 덕분에 가능해졌다. 코어위브는 이번 IPO를 통해 얻은 자금으로 더욱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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