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은 자회사인 코오롱글로벌(주)가 한국도로공사와 1,314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고속국도 제30호 서산~영덕선의 대산~당진 간 건설공사로, 1공구에 해당한다. 이 계약은 최근 코오롱의 매출액에 비춰볼 때 약 4.9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 24일부터 2030년 2월 21일까지로 정해졌다.
코오롱은 이 공급계약이 자사의 안정적인 매출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국가 교통망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는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건설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계약 소식이 전해진 10시 30분 기준으로 코오롱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2% 하락하여 1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코오롱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인프라 사업들은 건설업체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져오는 만큼, 향후 코오롱의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