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3.05억 원으로 집계되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5.71% 감소한 수치로, 세 분기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60%에 머물며,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경영 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2025년 2분기의 매출액은 1.25조 원으로, 예상치인 1.30조 원에 비해 3.54% 낮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미미하게 0.06% 증가했지만, 전분기에서는 2.18%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이러한 판매 부진은 시장 환경 악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보인다.
세전이익은 286.90억 원으로 파악되었으며 전년 대비 46.4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290.93억 원으로 예상치에 미달하며, 지배주주 지분에 대한 당기순이익 역시 253.35억 원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고객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서이거나 글로벌 공급망의 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코오롱인더가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해 전략적 투자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경기 회복의 흐름을 타기 위한 유망 산업으로의 진출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코오롱인더는 연속적인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경영 환경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