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120110)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7%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코오롱 그룹의 제조 사업을 분사하여 설립된 제조회사로, 타이어코드, 에어백, 연료전지 소재 및 부품, 자동차 시트, 화이버, 인조잔디 및 POM 등의 산업 자재와 석유 수지, 하이레놀, 하이록시 등의 화학 소재, 그리고 코오롱스포츠와 같은 패션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인더는 2025년 11월에 코오롱이앤피를 흡수 합병하기로 결정했으며, 합병 비율은 1 대 0.1919531이다. 공식적인 합병 기일은 2026년 4월 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신규 주식은 2026년 4월 16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코오롱의 최대 주주는 34.79%의 지분을 보유한 코오롱이며, 국민연금공단이 6.71%의 지분으로 주요 주주로 자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2025년 3분기 기준 연결 매출액이 1.1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268.99억 원으로 12.75% 감소했다. 순이익은 102.18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실적은 다소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으며, 인프라 및 수소 사업과 관련된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의 주가 변동성은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그리고 기관의 매수 및 매도 움직임에 영향을 받았다. 예를 들어, 12월 1일에는 외국인이 20,237주를 매수했지만, 개인 투자자는 16,716주를 매도하였다. 이러한 일일 순매매 동향은 시장에 대한 각자의 투자 전략을 반영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의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5,810주로, 매매 비중은 1.87%에 달한다. 이러한 공매도 움직임은 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코오롱인더의 최근 상승세는 긍정적인 재무 실적과 결합된 사업 성장 전망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공매도 및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경향 등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할 요소이기도 하다.
결국, 코오롱인더는 현재 긍정적인 성과와 함께 향후 기업 간 합병 및 산업 내 다양한 변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향후 방향성 및 시장 환경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