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주)(021240)가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코라솔)과 병의원 플랫폼 오픈닥터 간의 ‘병원 정보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이번 협약은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효율적인 건강 관리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사는 우선 코라솔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의 주요 제휴 병원의 진료과, 위치, 그리고 주요 진료 영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이 서비스는 전국으로 확대되는 계획이다.
오픈닥터 관계자는 “코라솔 고객이 보다 쉽게 병원 정보를 탐색하고, 건강 관리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라솔 측은 “많은 고객들이 병원 선택과정에서 겪는 고민을 줄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내부거래 고착화 구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가 내부거래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으며, 신사업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어 매출 상승세가 주춤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등장하면서 기업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후보자는 ‘일감 몰아주기 근절’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만큼, 롯데이노베이트가 향후 공정위 조사 및 제재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기업의 경영 전략 수정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타 기업들도 내부거래의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웨이와 롯데이노베이트의 성장은 서로 상반된 이야기지만, 각각의 전략적 방향성과 실행력이 향후 기업 가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