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하루 만에 4종의 신규 암호화폐를 상장하여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암호화폐는 타운스프로토콜(TOWNS), 서킷(PROVE), 오일러(EUL), 그리고 마모(MAMO)로, 이 모두 이더리움(ETH) 또는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는 코인베이스의 ERC-20 토큰 옵션을 더욱 다양화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에 대해 코인베이스는 PROVE와 EUL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TOWNS와 MAMO는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각각 거래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암호화폐는 특정 지역의 규제에 따라 접근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PROVE와 TOWNS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거래 및 전송이 가능하다. 반면 MAMO와 EUL은 오는 8월 6일 오전 9시(PT)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의 이러한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거래 환경과 다양한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베이스 네트워크의 생태계 확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디파이(DeFi) 생태계의 발전이 중요한 시점에서, 코인베이스는 타운스프로토콜(TOWNS)의 상장으로 금융 자산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낸스, 바이빗 등 글로벌 거래소들도 TOWNS를 상장하여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디파이 분야의 시장 반응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추가로 코인베이스는 이날 디파이 대표 암호화폐인 dYdX를 코스모스 네트워크 버전인 COSMOSDYDX로 로드맵에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거래의 시작은 유동성 확보와 기술 지원이 완료된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상장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러한 일련의 상장 확대 조치는 코인베이스의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다양한 토큰 제공과 네트워크 확장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거래소 간의 상장 경쟁이 점점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