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식, 비트코인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42% 상승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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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COIN) 주식이 수요일에 급등하며 52주 신기록을 세웠고, 2021년 11월 기록한 최고 종가에 근접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 덕분이다. 이날 코인베이스 주식은 오전 중 7.1% 상승해 369.25달러에 도달했으며, 최근 거래에서는 352달러로 2% 상승한 상태로 보인다.

코인베이스 주식은 4월 저점에서 133% 회복된 상태로,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의 날” 세금 발표로 인한 시장 대세 하락이 발생했던 시기에 기록한 저점이다. 이번 상승세로 인해 COIN 주식은 52주 신기록을 세웠으며, 2021년 11월 최고 종가인 357.39달러에 불과 2% 차이로 접근하고 있다.

현재 코인베이스의 시가 총액은 896억 달러로, 암호화폐 기업 중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코인베이스 주식은 42% 이상 급등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 친산업 규제의 발전, 그리고 지속적인 수익 성장에 힘입은 결과이다.

1분기 코인베이스의 수익은 전문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 대비 24.2% 상승한 2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구독 및 서비스 수익은 36.3% 증가하여 6억 9천8백10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주로 안정화폐에서 발생한 수익 덕분이다.

코인베이스의 상승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의 성공적인 초기 공개 상장(IPO)과 함께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서클의 주가는 31달러로 데뷔한 이후 200달러를 넘어서며 빠르게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와 서클은 USDC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중요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코인베이스가 서클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서클은 VanEck의 MVIS 글로벌 디지털 자산 주식 지수에서 가장 큰 보유 자산으로 잠시 오른 바 있으나, 수요일 기준 코인베이스가 해당 지수의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이번 상승세는 새로운 입법과 함께 코인베이스와 서클 주식이 동시에 급등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코인베이스와 같은 기업들은 안정성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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