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암호화폐 두 종, 트리하우스(TREE)와 뱅크르코인(BNKR)을 상장하며 거래 서비스확장에 나섰다. 이번 상장은 여기서 제공되는 이더리움 및 베이스 네트워크 기반의 프로젝트로, 여러 종류의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인베이스는 7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트리하우스와 뱅크르코인의 상장 소식을 발표하였다. 트리하우스(TREE)의 경우 해당 일자 저녁부터 플랫폼에서 매수, 매도, 전송, 수신 및 저장 기능이 활성화되어 거래가 가능하다. 반면, 뱅크르코인(BNKR)은 7월 30일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유동성 조건이 충족되는 대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단 유의해야 할 점은 이 두 토큰 모두 특정 지역에서 거래 지원이 제한될 수 있어, 이용자는 사전에 자산의 이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신규 상장은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의 다양성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여러 토큰의 상장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유입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자산군을 다각화하고, 금융 생태계에서의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평가된다.
더불어, 코인베이스는 기존 상장된 로카(LOKA) 토큰과 관련된 주요 업데이트도 함께 발표했다. 최근 인기 게임 프로젝트인 ‘리그 오브 킹덤즈’의 로카 토큰이 ‘아레나-Z(A2Z)’ 플랫폼으로 이전됨에 따라, 거래소는 사용자가 해당 자산을 A2Z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공식 스왑 포털과 호환 지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스왑 기능은 2027년 1월 7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코인베이스의 이러한 조치는 단순히 새로운 암호화폐를 상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래 활성화 및 네트워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리하우스와 뱅크르코인과 같은 신흥 자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수록 암호화폐 시장 내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이에 따라 더욱 다변화된 생태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코인베이스는 여러 인프라를 통해 사용자가 다양하고 유연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계속되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