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프라임 비트코인 거래량 하루 만에 3배 급증, 기관 수급 영향력 부각

[email protected]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하루 만에 세 배 이상 급증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단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16일(UTC 기준) 기준으로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순입출금은 287BTC로 집계되었다.

12일과 13일에는 각각 3149BTC, 3168BTC의 순유입세가 포착되었으나, 14일과 15일 동안에는 대규모 순유출이 발생하여 시장의 방향성이 엇갈렸다. 특히 15일에는 9432BTC의 큰 폭의 순유출이 기록되면서 매도 압력이 크게 완화되었으나, 16일에는 다시 순유입으로 전환되며 단기적인 매도 심리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흐름은 순유입과 순유출이 교차하며 뚜렷한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 심리 또한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프리미엄 지표는 9월 15일에 0.027%를 기록하며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에는 12일에 0.066%까지 급등했으나, 그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며 매수세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상태이다. 9일부터 11일까지의 꾸준한 상승 흐름과 비교할 때, 최근 들어 매수세가 약화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매수 우위의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지표가 고점 대비 낮아지면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로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코이니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프라임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9월 15일 기준 약 6143BTC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직전 14일의 1968BTC에 비해 세 배 이상 급증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달러 기준 24시간 거래량은 약 5억4127만 달러로 확인되어, 기관 투자자들이 주 거래소로 활용하는 코인베이스 프라임에서의 거래량 급증이 단기적으로 시장 참여가 크게 확대되었음을 시사한다.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거래 유동성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거래량 증가가 기관 수급의 영향력을 다시一次 부각시키고 있는 흐름이다.

‘월가 유동성 레이더’는 미국 시장의 비트코인 수급 흐름을 점검하고, 투자 심리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인베이스의 유출입 현황, 프리미엄 인덱스, OTC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통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 환경을 분석하여, 단기 흐름과 전반적인 투자 온도를 가늠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태도로 접근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향후의 방향성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