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 2030년까지 100만 달러 도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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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최근 비트코인의 초기 역사와 그 미래 가치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1달러로 1,309 BTC를 구매할 수 있었던 과거를 회고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혁신적인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나타내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의 최초 가치는 실제 거래 시장에서의 형성보다 개발자 ‘NewLibertyStandard’의 전기 사용량 기반 계산에서 기인했다. 이 개발자는 고급 CPU의 연간 전기 소비량과 미국 평균 전기 요금, 한 달 동안의 채굴 BTC 수를 반영해 가치 기준을 산정했다. 이러한 초기 기준은 시장 가격이 없는 상황에서도 커뮤니티가 활용할 수 있는 참고 자료가 되었다.

비트코인의 첫 실물 거래는 2010년 ‘비트코인 피자 데이’로 역사에 길이 남았다. 이 날 1만 BTC가 두 판의 피자와 교환되었으며, 당시의 가치는 약 41달러에 불과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은 암호화폐의 실용성을 증명하고,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이 점차 성장해 나가는 아픈 과정을 보여준다.

암스트롱 CEO는 이런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배경을 참고하여,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의 예측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규제 환경이 점차 명확해지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감독 프레임워크가 구체화되고 있는 현재, 이는 비트코인의 제도권 수용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제도권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암스트롱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암호화폐가 자유로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하며, 향후 비트코인이 투자자들에게 큰 기대를 주고 있음을 명확히 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6만 8,000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어, 암스트롱의 예측대로 가면 약 14배 이상의 상승 여지를 지닌다. 이러한 전망은 과거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돌아보게 할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미래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역사는 고객과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며, 규제의 명확화는 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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