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5일, 법인 고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 플랫폼인 ‘코인원 BIZ’를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이 플랫폼은 법인 고객이 더욱 쉽게 가상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코인원 BIZ’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유일의 ‘자금 분리’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법인 고객이 투자 전략과 목적에 따라 자산을 분리 관리할 수 있도록 해, 기업들이 리스크 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특히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필수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인원은 법인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목표로, API를 활용한 거래에서 국내 최저 수준인 0.02%의 거래 수수료를 적용한다. 이는 기업 고객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시장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법인 고객은 거래 시작부터 종료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거래에 대한 전담 매니저 배정과 거래 보고서 발급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이성현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 법인 계좌의 단계적 허용 흐름에 맞춰 상장사 및 전문 투자법인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코인원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코인원 BIZ’ 론칭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법인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법인들의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며, 코인원은 신뢰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인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비스의 강화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