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서 최근 고점과 저점 갱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바 프로토콜(EVAA)와 크립톡(TALK)은 각각 최고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바 프로토콜의 현재가는 13.39달러로, 이전 최고가는 13.61달러였으며, 현재 1.64% 하락 중이다. 크립톡은 현재가 79.80달러로, 최초 기록인 4419달러에서 무려 98.2% 하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의 극단적인 변동성은 단기 트레이딩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 사이에서 과열 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종목들도 ATH를 갱신하며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데, 717ai 바이 버추얼스(WIRE), 템 마켓(TEM), 페이AI(PAYAI) 등이 그 예시다. 이런 종목들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 대형 코인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작은 금액의 변동성 속에서 기술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다크스타(DARK), 유체인(UCN), 하이로 레버리지 솔(xSOL) 등 11개의 추가 종목이 신고점을 갱신하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저점 갱신 사례도 있다. 다이아몬드 런치(DLC)는 현재가 0.0185달러로, 전고점 대비 99%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극단적인 조정을 받은 후 최근 소폭 반등 중이다. 이제 이 종목은 기술적 저점을 지나며 거래량 회복 여부가 단기적인 추세 전환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다.
시장 상위 시가총액 5개 자산인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XRP(XRP), 솔라나(SOL)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4,948달러로, ATH 126,038달러에서 8.8%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4,173달러로, ATH 4,948달러 대비 15.7% 떨어졌다. XRP는 30.9% 하락하여 2.65달러로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는 203.88달러로 30.6% 하락한 상황이다. 이러한 낙폭은 시장 내 위험 회피 심리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 실시간 인기 종목으로는 스토리 프로토콜(IP), 체인오페라 AI(COAI), 엑스핀 네트워크(XPIN), 바운스 토큰(AUCTION), 아스트라 노바(RVV)가 있으며, 이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체인오페라 AI는 ATH 38.45달러에서 현재 5.53달러로 85.6% 하락했지만, ATL 0.138달러 대비 무려 3908% 상승한 모습이다. 이러한 종목들은 단기 거래량의 급증으로 인해 투기적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은 고변동성 속에서 고점과 저점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강세 및 약세 흐름을 포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의 시장 동향은 여전히 미래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