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칩(126730),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3.7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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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칩(126730)이 최근 5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마치고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7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식 반등은 슈퍼커패시터와 이차전지 관련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칩은 ‘카본계 소형/초소형 이차전지’인 칩셀카본(ChipCellCarbone)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로, 신사업으로 리튬계 소형/초소형 이차전지 브랜드인 칩셀리튬(ChipCellLithium)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전기에서 제조한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를 판매하며, 전반적인 이차전지 및 MLCC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주식 거래에서의 개인, 외국인, 기관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15일에는 14,250원의 종가에서 -2.73% 하락했으나, 10월 8일에는 15,360원으로 +3.09%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급등한 배경에는 삼성전기의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소식이 있으며, 이는 코칩의 MLCC 공급사로서의 위치를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서는 5거래일 동안 공매도 거래량이 전혀 없었던 점도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업틱 룰이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잔고도 없는 상황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코칩의 주가 반등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도가 코칩의 시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차전지 및 MLCC 관련 기업들의 매출 증가를 이끌 수 있으며, 코칩에도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 실제로 2024년 10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전기의 실적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어 관련 주식들의 향후 움직임에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최대주주는 손진형 외로 지분 65.30%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코칩 경영진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믿게 하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코칩은 향후 리튬계 배터리 및 전고체 배터리 관련 수요 증가를 대비하며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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