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자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행동이 이제 진정한 위협으로 다가왔다고 경고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발언을 하며, 이 위협이 제거될 가능성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화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페트로 대통령의 우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공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후 콜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 가능성을 언급한 배경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그는 이러한 미국의 접근이 콜롬비아와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에게 심각한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수사 활동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제기하며 페트로 대통령은 이들이 “나치 돌격대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ICE가 라틴 아메리카 이민자들을 단속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의 미국 시민들에게까지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러한 행태가 미국이 다른 국가들을 제국의 관점에서 대하는 것과 같으며, 이는 인도적 관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페트로 대통령은 이 문제를 글로벌 차원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이런 군사적 접근이 지역의 정치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군사적 해결책이 아닌 외교적 해법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입장표명이 아닌, 미국의 외교 정책 변화가 국제 사회에 미치는 파급 effect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될 수 있다. 페트로 대통령은 휴머니즘과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시점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