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강남N타워 매각 자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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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자산인 강남N타워의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매각 거래는 11월 4일에 발표되었으며, 가상자산 플랫폼 선도 기업인 빗썸을 실사용자(End-user)로 유치하여 전체 매각을 실현했다. 이 거래는 셰어딜(Share Deal·수익증권 거래) 구조를 통해 이루어졌고, 실사용자와 기관투자자가 협업하는 복합적인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N타워는 지하 7층에서 지상 24층까지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총 연면적은 약 1만5464평에 달하는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건물이다. 이 건물은 2018년 준공된 이후, 강남권에서 가장 최근에 신축된 대형 오피스 자산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가시성을 자랑하며, 우량 임차인 구성과 안정적인 임대 수익으로 높은 투자 매력을 누리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주목할 점은 실사용자인 빗썸이 강남N타워의 전체 지분 중 50%를 보통주 형태로 투자하여 이 오피스를 사옥 용도로 확보한 것이다. 동시에 기존 기관투자자는 동일 자산에 우선주 형태로 재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캐피탈마켓그룹은 자산 특성과 시장 동향에 대한 정교한 분석을 바탕으로 실사용자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속적인 잠재 매수자 접촉을 통해 이 거래를 성공으로 이끌어낸 것이다.

최주상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캐피탈마켓그룹 상무는 “강남N타워는 실사용자와 기관투자자 간의 협업을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한 보기 드문 사례”라며 “엔드유저 타겟팅 전략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이번 거래 성사의 핵심 요소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향후 투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실사용자 및 기관투자자 간의 협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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