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미국 의회 비공식 증언서 한국 상황에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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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한국법인의 해롤드 로저스 대표가 미국 하원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문제와 관련하여 비공식 증언을 진행했다. 이 증언은 약 7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로저스 대표는 증언 후 기자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로저스 대표의 증언 이후 성명을 통해 한국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건설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Inc.의 글로벌 대외협력 책임자 로버트 포터는 성명에서 “미국 연방 하원에서의 한국 상황에 대한 청취가 이루어지게 되어 유감스럽다”며 “우리는 더 나아가 미국과 한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 협력과 안보 동맹, 그리고 무역 및 투자 증진을 통해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청문회는 미국 법제사법위원회의 행정·규제개혁·반독점 소위원회의 주관 하에 진행되었고,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 문제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소속 위원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표적으로 삼고 있으며,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저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자신과 쿠팡에 대해 차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쿠팡과 로저스 대표는 한국에서 정보 유출 문제, 증거 인멸, 국회 위증 혐의 등 여러 법적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청문회가 쿠팡의 입장을 보호하고 한국 정부에 대한 압박을 가하기 위한 로비 활동의 연장선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한국 간의 통상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나 무역 관련 법안의 변화와 함께 쿠팡 측의 로비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정부는 이번 사안이 외교적인 문제가 아닌 쿠팡의 로비에 영향을 받은 미국 의회가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한국과 미국 기업 간의 신뢰 구축과 경제 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향후 양국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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