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 리서치 기관 지엘리서치(GL Research)는 크라우드웍스에 대해 올해 기업 AI 솔루션이 급성장하며 매출이 2배로 증가하고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엘리서치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크라우드웍스의 에이전틱(Agentic) AI 솔루션인 알피(Alpy)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맞춤형 AI 서비스의 프로세스가 크게 변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 맞춤형 AI 도입의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피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의 성능 평가까지 AI 도입의 전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특히 알피 놀리지 컴파일러, 알피 RAG, 알피 LLM 엔진, 알피 에이전트 스튜디오, 알피 이밸류에이션, 알피 어드민 등 6가지 주요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엘리서치의 박창윤 연구원은 알피가 데이터의 신뢰성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기업들이 기존 대형 언어 모델(LLM)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고, AI 도입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을 바라보며 크라우드웍스의 실적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크라우드웍스는 AI 에이전트와 알피 솔루션의 본격적인 확산을 통해 2024년 대비 매출을 2배로 성장시키고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규 매출원 창출로 향후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2023년 매출 240억 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2024년에는 353억 원(+54.8% YoY)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데이터 라벨링 수요의 증가와 대형 언어 모델 플랫폼 매출 가시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크라우드웍스는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유안타증권과의 협력으로 주식 분석 AI 에이전트를 개발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알피를 통해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더욱 용이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의 알피는 이제 기업 맞춤형 AI 도입의 복잡함을 해소하고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크라우드웍스는 국내외 AI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며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