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은 중동의 전쟁 상황과 높은 유가로 인해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란이 페르시아만에서 미국 유조선을 공격하자, 유가는 단 몇 일 만에 17% 급등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약 3억2,200만 달러가 청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소식도 이어졌다. 크라켄이 암호화폐 업계 최초로 연준 결제망에 직접 접근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AI 모델 36가운데 단 하나도 법정화폐를 우선으로 선택하지 않은 결과가 도출됐다. 이러한 발언들은 시장 내 공포 속에서도 방향성은 명확히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우선, KOL 커뮤니티는 전쟁과 규제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차트 분석으로 돌아왔다. 심리적 바닥 탐색이 이루어지며, NIGHT는 0.0610~0.0600지지선을 지켜야 한다는 분석이 등장했다. UNI는 반등 후 4.05 저항 구간에 접근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에 따라 더 높은 목표 구간으로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증가 또한 미국의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구매 강도를 나타내며, 비트코인 CME 갭은 중기 상승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이란의 공격 이후 유가가 급등하자 비트코인은 3.5% 내린 7만1,000달러 주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 소폭 감소한 2조4,800억 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OKX의 네이티브 토큰인 OKB는 주목받는 소식 덕분에 2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동향과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크라켄의 연준 마스터 계좌 획득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 계좌는 연준의 핵심 결제 네트워크인 페드와이어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첫 번째 암호화폐 회사의 성과로, 이로 인해 크라켄은 파트너 은행 없이 직접 달러 결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승인은 연준이 추진 중인 슬림 마스터 계좌 제도의 시범 운영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신청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AI에 대한 연구 결과도 눈에 띈다. 비트코인정책연구소가 36개 AI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비트코인은 48.3%의 지지를 받으며 가장 우선순위에 올랐다. 스테이블코인이 33.2%로 뒤를 이었고, 법정화폐는 8.9%에 그쳤다. 이는 AI가 비트코인을 저축의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경향은 AI 모델이 진화할수록 비트코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을 입증한다.
또한, 뉴욕연방준비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실리콘밸리뱅크 파산을 계기로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이 은행의 예금과 대출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며, 이는 금융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후 일정으로 3월 12일에는 ‘비트코인 은퇴지도’를 주제로 한 토큰캠프 5회차가 예정되어 있으며, 3월 17~18일에는 미국 FOMC 회의가 열린다. 이러한 일정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시장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