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라켄(Kraken)의 토큰화 주식 플랫폼 xStocks가 출시 8개월이 안 된 시점에서 누적 거래액 250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는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려는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는 지표로, 크라켄의 중개 하에 중앙화거래소(CEX)와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발생한 거래와 토큰 발행 및 상환까지 포함된다.
xStocks는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한 자산 운용사 백드파이낸스(Backed Finance)가 발행하는 주식 토큰으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1:1로 담보해 블록체인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등의 주요 기술 기업을 포함해 60개 넘는 토큰화 주식을 내세우며, 전통 주식에 대한 직접적인 온체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xStocks의 온체인 거래량은 35억 달러에 달하며, 온체인 지갑 보유자는 8만 개를 넘었다. 이는 단순한 거래소 장부 기록이 아닌, 블록체인 상에서의 자산 보관 및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온체인 거래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되어, 투자자들이 디파이(DeFi) 프로토콜과 결합하여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
토큰화 주식은 올해 들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특히 규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통 금융 상품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반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2025년 11월에 월간 결제 거래량 11억 달러를 기록하며 결제 인프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결제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거래소와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총 거래 건수는 520만 건에 달했다.
리버(River)의 보고서는 AI 기반 결제 실험이 이른 시일 내에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사용량을 또 한 번 급증시킬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두 가지 사례 모두 ‘온체인 금융’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크라켄 xStocks의 급격한 거래 규모 확대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결제 인프라 확장은, 시장이 실질 사용 사례를 통하여 ‘어디에 활용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크라켄 xStocks와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각기 다른 역할을 통해 온체인 금융의 양축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을 잇는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규제 환경이 보다 명확해질 경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은 더욱 심화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도 더 큰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