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의 주간 전망: 연준 회의와 페덱스, 마이크론, 제너럴 밀스의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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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의 짐 크레이머는 월스트리트를 향한 다음 주의 동향을 설명하며 투자자들에게 연방준비제도(Fed)의 회의 및 페덱스, 마이크론, 제너럴 밀스 등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과 관계없이 시장의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준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 주에는 이 기업들로부터 어떤 소식을 듣더라도, 시장은 백악관과 연준에 의해 좌우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주 초인 월요일에는 소비자 관련 통계가 발표될 예정이다. 크레이머는 소비자들이 일자리 상실에 대한 걱정으로 지출을 줄여왔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화요일에는 엔비디아의 연례 GTC 컨퍼런스가 시작되며 전 세계의 인공지능 혁신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주택 착공 데이터도 발표되며 크레이머는 이 결과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둔화가 주택 데이터에 반영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요일에는 연준이 모여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다소 긍정적이었다고 크레이머는 언급했다. 같은 날 제너럴 밀스도 실적을 발표하며, 크레이머는 그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인공적으로 착색된 시리얼 제품으로 인해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표적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GLP-1 체중 감소 약물을 사용함에 따라 더 비만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잘 팔리지 않을 우려가 있다.

목요일에는 올리브 가든 소속의 다덴, 페덱스, 마이크론, 나이키 및 레너르 등이 실적을 발표하는 ‘확장된 실적 발표의 날’로 예상된다. 크레이머는 다덴이 가격 대비 가치 있는 메뉴 덕분에 견실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페덱스의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이 회사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회사 경영진에 대한 인상도 좋다고 전했다. 나이키가 다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너르의 보고서에서는 “목재”가 주요 화두가 될 것이며, 부정적인 논의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금요일에는 카니발 크루즈가 실적을 발표하며, 크레이머는 최근 크루즈 부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지만, 그들의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카니발의 사업이 약하지 않으므로 주가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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