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BC의 짐 크레이머는 금요일 방송에서 다음 주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를 강조했다. 특히 디즈니, 팔란티어, 우버와 같은 기업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의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최근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이슈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월요일에는 포드와 팔란티어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크레이머는 포드가 최근의 저조한 실적을 깨트릴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팔란티어는 현재의 밈 주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팔란티어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버텍스 제약과 클로록스에 대한 실적 발표에서도 각각 비마약성 통증 완화제의 성공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화요일에는 메리어트가 실적을 발표하며, 이는 여행 시장의 강세를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크레이머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강한 수요를 보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인수한 제조 부문을 매각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아리스타 네트웍스와 윈 리조트도 화요일 실적을 발표하며, 이 중 카지노 주식은 최근에 압박을 받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수요일에는 디즈니, 우버, 그리고 노보 노르디스크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크레이머는 디즈니의 주가에 대해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부정적이라고 언급하며, 우버는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재 상품군과 수혜를 고려할 때 주식을 사는 것을 권장했다. 노보 노르디스크는 최근 CVS와 제휴를 맺었으며, 이는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목요일에는 쇼피파이, 어프림, 맥케슨, 클라우드플레어, 드래프트킹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크레이머는 쇼피파이가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며, 드래프트킹스가 이번 분기에서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주식들이 얼마나 더 많은 주 정부에서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해야 할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무역 이슈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변동성을 불러올 잠재성이 있으며, 크레이머는 각 기업의 실적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