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스(CRO)는 최근 트럼프 미디어의 전격적인 대규모 매입 소식에 힘입어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암호화폐는 지난 3일간 100% 이상의 급등을 보여주며, 한때 0.40달러(약 556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2022년 봄 이후 최고 수준으로, 현재는 0.29달러(약 403원) 정도에서 거래 중이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여전히 이 토큰이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트럼프 미디어의 크로노스 매입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크립토닷컴과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 운용사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며, 크로노스의 총 공급량의 약 2%에 해당하는 6억 8,542만 7,004개의 크로노스를 1억 500만 달러(약 1,460억 원)에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이 개발 중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및 ‘트루스 플러스(Truth+)’ 플랫폼에서는 크로노스 기반의 사용자 보상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대규모 매입은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심리를 자극하며 크로노스의 급등세를 이끌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JAVON MARKS와 크립토펄스(CryptoPulse)는 각각 0.88달러(약 1,224원)와 0.50달러(약 695원)를 단기 목표가로 제시하며, 이 암호화폐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다만 현재 크로노스의 상대 강도 지수(RSI)는 70을 초과해 과매수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로 인해 일부 조정 가능성도 예상된다.
한편, 다른 주요 암호화폐인 리플(XRP)은 최근 3.10달러(약 4,309원)를 넘지 못하고 현재 2.85달러(약 3,963원)로 떨어졌다. 일부 분석가는 리플의 단기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으나, 경제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맥스(Mags)는 XRP의 차트가 2017년 대급등 이전과 흡사하다고 언급하며, 향후 5.20달러(약 7,228원)에서 7.30달러(약 1억 153만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중순에 12만 4,000달러(약 1억 7,236만 원)의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겪고 있으며, 현재는 11만 달러(약 1억 5,290만 원) 아래로 하락한 상황이다. 9월은 전통적으로 비트코인 약세장이 반복되는 시기로, 이번에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르다노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에서 25만 달러(약 3억 4,750만 원) 도달할 수 있으며, 전체 시장 시가총액이 10조 달러(약 1경 3,900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반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로노스를 둘러싼 트럼프 미디어와의 협업 및 실제 활용 기반의 확대는 암호화폐 채택에 있어 주목할 만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기술 지표와 함께,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얼마나 실질적인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