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수익률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둔 화요일에 하락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2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4.586%를 기록했으며,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9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한 4.340%로 집계되었다. 여기서 한 베이시스 포인트는 0.01%에 해당하며, 수익률은 가격과 반비례 관계에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
화요일의 트레이딩 세션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켓의 활기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은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1시에 거래를 마감하며, 채권 시장은 오후 2시에 거래를 종료한다. 크리스마스 휴일로 인해 수요일에는 모든 시장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 데이터에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비제조업 조사 및 리치먼드 연방은행의 12월 조사 결과가 포함된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국채 수익률의 하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국채 수익률 변동 현황이다. U.S. 1개월 국채는 4.371%로 0.058% 상승했으며, U.S. 3개월 국채는 4.353%로 0.025% 상승했다. U.S. 6개월 국채는 4.314%로 소폭 상승했지만, U.S. 1년 국채는 4.259%로 변동이 없었다. U.S. 2년 국채는 4.343%로 0.007% 하락했으며, U.S. 10년 국채는 4.589%로 0.01% 하락했다. 마지막으로, U.S. 30년 국채는 4.782%로 0.003% 하락했다.
이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의 분위기 속에서 경제 지표 및 국채 수익률의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분석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연말에 접어들면서 경제 상황에 대한 예측과 국채 투자 전략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감세 및 통화정책의 변화가 내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