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암호화폐 로비 단체인 크립토UK가 영란은행(BoE)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공청회 소식을 환영하고, 영국이 미국의 정책 방향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디지털 자산 분야의 신뢰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는 11월 진행될 이 공청회는 영국의 암호화폐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립토UK의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에게 보낸 성명에서 “스테이블코인 감독에 있어 미국과 비슷한 접근을 취하는 것이 업계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며, 이는 영국이 선진국들과의 정책 격차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견은 세계적으로 변화가 급격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영국이 뒤처지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전략을 반영한다.
현재 미국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GENIUS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을 기존 금융 시스템에 통합할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 법안은 미국의 규제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크립토UK는 영국이 글로벌 규제 리더국들과의 괴리를 해소해야 한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크립토UK는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규제를 통해 영국이 전 세계에서 제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단체는 “현재의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동기화가 업계 회원들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정책의 일관성과 효과적인 감독 체계가 디지털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여 투자자들에게 보다 확실한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영국이 이러한 규제 로드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크립토UK는 이번 공청회와 관련된 주제를 적극적으로 논의하며 영국이 글로벌 암호화폐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크립토UK의 이번 반응은 영국의 디지털 자산 산업이 승리를 거두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앞으로의 규제 방향성과 협업이 기대되는 상황 속에서 업계의 주목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