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노믹스(352770)가 최근 주식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며 주가가 +11.81% 상승했다. 이 회사는 유전자 기반의 바이오 헬스 정보를 처리하고, 혈액에서 순환 종양 세포(CTC)와 세포외 DNA(cfDNA)를 동시에 검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중 오믹스 분석 기술을 통해 암과 기타 질병의 조기 진단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리노믹스의 기술과 사업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게놈 기반 헬스케어’에서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둘째, ‘액체 생검 플랫폼’에서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셋째, ‘암 진단 및 모니터링’ 부문에서는 실시간으로 종양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넷째, ‘암 조기 진단’ 분야에서는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진단 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 주주는 제노투자조합1호로 지분 12.59%를 보유하고 있으며, 클리노믹스는 자체 바이오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하여 대규모의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은 자산 매각 이후 진행된 55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사업 구조 재편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클리노믹스는 3월 14일 뉴오리엔탈호텔의 주식 6,000주를 전량 양도하기로 결정하며 시중의 관심을 모았다.
주식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3월 20일 기존 거래량의 +9.51%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714원에 거래되었다. 이어서 3월 21일에는 +8.82% 하락하며 651원으로 조정되었고, 3월 24일에는 -10.29%로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향후 클리노믹스는 4월 4일 예정인 거래 정지와 감자 및 변동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명확한 공시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기업의 신뢰도 및 투자자들의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노믹스의 사업 전망은 여전히 밝으며, 유전자 치료제 및 분석 분야에서의 위치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