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237880) 주식이 최근 거래에서 3.23%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클리오는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대표 브랜드인 ‘클리오’를 통해 ‘틴티드 타투 킬브로우’ 등 인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페리페라’, ‘구달’, ‘힐링버드’, ‘더마토리’ 등 다양한 서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각각 젊은 타겟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 스킨케어 제품, 헤어 및 바디 전용 제품, 더마 코스메틱 전문 제품 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클리오는 제품 생산을 주요 외부업체인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콜마 등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어, 양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현옥을 포함한 그룹으로, 보유 비율은 60.80%에 달하며, 기관투자자인 브이아이피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5.77%, 5.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9월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클리오는 인수합병(M&A)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있으며, 이는 주가 반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의 일일 거래 흐름을 살펴보면, 2월 5일에는 종가가 18,230원이었으며, 전날 대비 1.30%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2월 4일에는 2.73% 상승한 18,470원으로 마감했으며,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영입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투자 흐름은 클리오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공매도 비율 또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2월 5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412주에 달하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약 0.66%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전 날인 2월 4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1,938주로,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클리오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엇갈린 시각이 존재함을 의미할 수 있다.
앞으로 클리오는 아모레퍼시픽 실적 발표(2025-02-06)를 앞두고 누적된 관광 통계와 함께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주식 시장에서의 긍정적 신호들은 소비심리 회복 및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클리오의 성장 전망을 더욱 밝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