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스튜디오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18.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6.6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할 때 큰 개선을 보인 결과다. 매출액 역시 517.67억원으로, 이전 분기인 2025년 1분기 482.45억원에서 7.3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4.00% 상승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63%로 상승하여 키다리스튜디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을 보여준다. 이번 분기의 실적은 업계에서 기대를 웃도는 성과로, 여러 요인이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콘텐츠 제작과 배급 전략의 혁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세전이익은 16.81억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378.91% 급증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2.48% 감소한 수치이다. 이는 최신 프로젝트 성과와 함께 일정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음을 반영한다. 당기순이익은 -12.78억원에서 5.23억원으로 개선되어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지배주주 지분에서 더 극명하게 나타나서, -11.75억원에서 6.32억원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다리스튜디오의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번 좋은 실적은 고객층 확대와 지속적인 브랜드 강화, 그리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주효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으로 키다리스튜디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9% 상승한 4,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호실적이 향후 기업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이번 성과는 특히 주식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오는 하반기 실적도 기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콘텐츠의 질 개선 및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