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은 3분기 중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됨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이 즉각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카지노 산업이 실적 개선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개선된 한·중 관계로 인해 여행객 수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과 가치평가(밸류에이션)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입장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카지노 승율(홀드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하며, 이는 카지노 방문 고객들의 칩 구매량(드랍액)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중국인 관광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카지노 복합리조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욱이, 호텔 객실 평균가격(ADR)과 객실 점유율(OCC)의 개선도 기대되며, 1분기부터 시작된 크루즈 운항이 실적을 견고하게 지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키움증권은 2019년 외국인 입국자가 1750만명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도 1637만명이 입국하여 역대 최대치에 근접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의 국내 무비자 제도가 시행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총 외국인 입국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48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2019년 중국인 입국자 수인 602만명과 비교하면 추가적인 개선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전국 헌법적으로 중국 무사증이 시행되므로 중국 출발 항공편이 증가할 것”이라며, “수요의 성장은 호텔 성과와 카지노의 레버리지가 동시에 활성화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과 카지노 산업의 활성화로 인해 유망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