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증권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 3,254.5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컨센서스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61% 감소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할 경우 80.56%의 큰 성장을 나타냈다.
아이러니하게도,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이 1,802.41억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상당한 우상향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매출액은 3.65조원으로, 전년 동기 비해 38.45% 증가하였고, 전 분기 대비 소폭(0.50%) 상승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회사의 안정적인 고객 기반과 더불어 투자자산의 관리 강화가 주효했음을 시사한다.
세전이익 또한 3,260.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6.68%의 증가율을 보이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2,356.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6% 줄어든 것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로는 61.0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배주주에게 귀속되는 당기순이익은 2,353.19억원에 달하며, 유사한 기준으로 4.14% 감소하였다.
영업이익률은 8.89%로, 24년 1분기 12.77%와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이는 여전히 나쁜 성과라고 볼 수 없다. 전반적으로 키움증권은 시장의 예상을 초과 달성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여전히 품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으며, 특히 키움증권이 금융 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어떻게 경영방침을 조정해 나갈지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이런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키움증권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