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054780), 주가 상승폭 급격히 확대 +7.73%

[email protected]



키이스트(054780)는 최근 주가가 +7.73% 상승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주로 드라마와 영화같은 영상 콘텐츠를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업체로,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판권 사업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키이스트는 일본 상장법인인 스트림미디어코퍼레이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일본 내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한류 콘텐츠 유통 전문 회사와의 협력은 키이스트의 성장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최대주주는 에스엠스튜디오스로, 지분 비율은 33.71%이다. 키이스트는 과거 ‘한국툰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다가 2006년 4월 ‘키이스트’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회사의 이미지와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더 발전시켜왔다.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발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별도 기준으로 29.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7% 감소한 수치다. 또한 영업 손실은 12.57억 원, 순손실은 13.68억 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을 나타냈다. 이러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키이스트의 주가가 상승한 배경에는 정부의 문화 콘텐츠 분야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 정부는 ‘5대 문화강국’ 실현을 목표로 향후 5년간 51조 원 규모의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련 업체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소식은 키이스트의 영상 콘텐츠 사업에 희망적인 전망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이슈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 투자로 인해 키이스트와 같은 콘텐츠 제작 회사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키이스트의 주가 상승은 이러한 흐름과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식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8월 18일에는 4,200원으로 마감하였고,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량이 +12,574주에 달하는 등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다.

향후 키이스트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글로벌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반영한 전략들이 주효할 경우, 주가는 다시 한번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