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코미디어(134580)가 최근 급격한 반등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12.02% 상승하였고, 이 과정에서 변동성 완화 장치(VI)가 발동하였다. 이번 주가 상승은 드라마, 영화, 웹툰 및 게임 등의 콘텐츠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소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특히 웹툰 테마가 상승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탑코미디어는 웹툰 등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사업체로, 2022년 4월에는 탑코로부터 일본 웹툰 유통 영업을 인수하여 일본 현지 유통사인 픽코마 및 솔마레에 웹툰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였으며, 100% 자회사인 TOPCO JAPAN CO., LTD를 설립하여 일본 자체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에는 홈캐스트미디어에 STB(셋톱박스) 사업 영업 양도 또한 완료하여, 미디어 및 모바일 콘텐츠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최대 주주는 탑코로, 지분율은 36.15%이다. 탑코미디어는 2022년 1월에 디엠티에서 탑코미디어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최근 개인,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4월 11일에 종가 2,080원으로 14.92%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136,259주에 달했다. 이 날 개인은 48,559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8,356주를 매수하고, 기타 투자자들도 30,203주를 매수하는 등 긍정적인 투자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공매도 정보에서는 4월 11일에 4,590주가 공매도 거래되었으며, 이는 총 거래량의 0.4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4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의 기간 동안 다른 날에는 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탑코미디어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오는 4월 25일에는 신주 상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지원 정책으로 인해 웹툰 테마 주식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3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0% 증가했으나, 여전히 영업적자와 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어 재무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탑코미디어는 이런 여러 변화 속에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반응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