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성(323280)이 최근 6.49%의 상승폭을 보이며 주식시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주가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신영스팩5호가 PCB 제조 장비업체 태성을 흡수합병하여 변경 상장한 것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태성은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에 필수적인 자동화 기계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PCB 정면기, 표면처리설비, 식각설비, 수직비접촉설비 등이 포함된다.
태성의 주요 매출처로는 삼성전기, LG이노텍, 대덕전자와 글로벌 PCB 업계 1위인 폭스콘의 자회사인 펑딩(구. ZDT) 등이 있으며, 이러한 고객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태성은 더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게 되었으며, 내년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592.1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77.60%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이러한 긍정적인 재무 전망 외에도 태성의 주가는 최근 신공장 기공식 개최 소식과 더불어 중국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뉴스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성장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다졌으며, 최근 주식 거래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도세를 보이며 주식 시장에서 일정을 조정하는 시점을 모색하는 것처럼 보인다. 공매도 또한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매매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태성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산업 내 위치 강화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태성은 최근 합병을 통해 무게를 더해가고 있으며, 안정적인 매출처와 긍정적인 성장 전망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태성과 PCB 산업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