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점유율 8.5% 재진입… 비트코인 바닥 신호로 자리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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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현재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8.5%에서 9.0% 구간으로 돌아오면서, 이는 과거 비트코인의 바닥과 유사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점유율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이 강한 반전을 보였던 구간과 겹치며, 특히 지난 2022년 11월에도 테더가 이 범위에 진입했을 때 비트코인은 약 15,700달러에서 바닥을 형성한 바 있다.

테더 점유율의 상승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자산을 옮기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반대로 점유율이 하락하면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신호로 해석된다. 실제로 2022년 11월 이후 테더 점유율이 하락하며 비트코인이 2024년 3월 31,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두 배 가량 상승한 사례가 있다.

또한, 비트코인의 기술적 반등 조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30 이하로 떨어져 ‘과매도’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2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을 시험한 후 반등을 보이고 있다. 과거 이러한 조합에서는 2020~2021년 1,115%, 2018~2019년 350%, 2015~2017년에는 8,500%의 상승률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2022년을 제외한 모든 사례에서 장기적인 반등が 관찰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뿐만 아니라 대형 시장 참여자인 ‘고래’들이 최근 비트코인 하락 국면에서도 저점 매수에 나서며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을 때, 고래들은 약 4만 BTC를 추가로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사용자보호기금(SAFU)에 비트코인 약 3억 달러를 추가 매입했으며, 기업 스트레티지 또한 9천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새로 매수했다고 보고했다.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고탐 추가니(Gautam Chhugani) 분석가는 현재의 비트코인 조정을 “역사상 가장 약한 하락”으로 평가하며, 2026년 말까지 비트코인의 목표가가 1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시장은 이러한 테더 점유율, 기술적 지표, 기관 수요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비트코인의 저점 형성을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테더 점유율이 8.5%~9.0%라는 중요한 저항 구간을 넘어설 경우,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으므로 시장에 대한 신중한 관찰이 필요하다.

결국,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문은 “이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점이다. 하락장에서 두려워하는 투자자도 있지만, 이러한 조정을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은 데이터를 통해 시장을 배우게 된다. 특히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 시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지표를 통해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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