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095610), 외국계 매수 세력 유입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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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테스(095610)가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11월 20일 기준으로, 테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4.84% 상승한 13,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 거래량도 49,131주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테스는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며, 이는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테스의 주가는 최근 몇 주간 변동성이 있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활발한 매수로 최근 반등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 10일에는 외국인이 23,701주를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는 23,504주를 순매도하여 매매 균형이 깨진 상황이다. 이처럼 외국인의 매수는 테스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주가 흐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무적 측면에서도 테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와의 공급 계약 체결로 인해 98억 원 규모의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67%에 해당하는 큰 비중이다. 계약 기간은 2024년 10월 31일부터 2024년 12월 29일까지로 설정되어, 앞으로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의 경쟁력은 첨단 반도체 장비 분야에 있다는 점에서 더욱 부각된다. 이 회사는 PECVD(Plasma 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와 같은 첨단 증착기술을 활용하여 국내 반도체 소자 업체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제조 전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들이다. 또한,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박막봉지장비와 UVC LED용 웨이퍼 제작에 필수적인 MOCVD 장비도 개발하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테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와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수세 덕분에 앞으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중에서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고객망 덕분에 시장 내 입지가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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