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095610)의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08% 상승했다. 현재 이 회사의 최소주가는 40,550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 테스는 반도체 장비를 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특히 PECVD(Plasma 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와 Gas Phase Etch & Cleaning 장비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장비는 반도체 소자 제조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관련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테스가 366.24억원 규모의 코리아인스트루먼트 주식 신규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효하여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 기업은 경영권을 단계적으로 취득하여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테스의 4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 전망과 반도체 관련주 상승 효과도 주가 상승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는 주숭일 외 29.32%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연금공단이 6.1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테스의 일별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활발히 매수세를 보이는 반면, 개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5거래일 동안 공매도가 증가하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12월 22일에는 공매도 거래량이 5,159주로, 전체 거래량의 1.50%에 달하여 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스는 반도체 산업의 중요한 흐름을 반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CES 2026와 같은 행사에서의 발표가 더욱 주목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른 기술 혁신 및 성장 가능성은 향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의 주가는 향후 반도체 산업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