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7월 유럽 시장에서 판매량 급감… BYD는 3배 성장세

[email protected]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2023년 7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비야디(BYD)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28일에 발표한 신차 등록 통계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8,8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4,769대) 대비 4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나타내는 직접적인 수치이다.

반면 BYD는 같은 기간 동안 13,50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의 4,151대와 비교해 225.3%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BYD의 유럽 판매량은 불과 1년 만에 세 배 이상 급증하며, 테슬라의 위상을 위협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과적으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4%에서 0.8%로 줄어든 반면, BYD는 0.4%에서 1.2%로 상승하여 테슬라를 앞질렀다.

7월 동안 유럽의 전기차 판매는 총 186,440대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3.6%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통계는 전기차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지만, 테슬라는 경쟁 심화와 자사 모델의 변화 부족, 그리고 머스크 CEO의 정치적 결정에 대한 반감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라인업이 몇 년째 큰 변화가 없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다른 브랜드의 전기차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BYD와 같은 경쟁업체들이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에게는 더 큰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테슬라는 유럽에서의 지속적인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델 출시와 더불어 소비자들과의 신뢰 회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테슬라가 향후 시장에서 다시금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