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IBM, T-Mobile 등 여러 기업들이 장외 거래에서 두드러진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다. T-Mobile U.S.는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약 3% 상승했다. 회사는 주당 2.61 달러의 상당한 이익을 보고했으며, 이는 LSEG가 예상한 2.42 달러를 초과한 수치이다. 매출은 20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역시 주가가 9%나 급등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는 3분기 조정 주당 이익이 72센트로 Wall Street의 예상인 58센트를 초과했다. 그러나 매출은 약간의 저조를 보였으며, 251억 8천만 달러로 분석가들이 바라본 253억 7천만 달러를 밑돌았다.
장난감 제조업체인 매텔도 주가가 3% 상승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매텔은 3분기 동안 조정 주당 이익을 1.14달러로 발표하여, LSEG에 의해 조사된 분석가들의 예상인 95센트를 크게 초과했다. 그러나 매출은 18억 4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18억 6천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IBM은 다소 혼합된 실적을 기록하며 3% 하락했다. IBM의 조정 주당 이익이 2.30달러로, LSEG 예상치 2.23달러를 초과했으나 매출은 149억 7천만 달러로, 예상 150억 7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인공지능 수요가 강력하다고 발표했지만, 컨설팅 부문 매출은 평탄한 상황이다.
라스베가스 샌즈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거의 3% 상승했다. 조정 주당 이익은 44센트로 시장의 53센트를 하회했으나,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반면, 반도체 기업인 램리서치는 5% 가까이 상승하며 기대 이상의 1분기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주당 손실이 22센트로 보고되어, 예상인 24센트에 비해 개선된 성과를 내며 주가가 1% 미만 상승했다. 금융 서비스 기업인 렌딩클럽은 주가가 6% 급등했다. 렌딩클럽은 3분기 주당 이익 13센트를 보고하여, 분석가들의 예상 주당 이익인 7센트를 두 배로 초과했고, 이 역시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소프트웨어 기업인 서비스나우의 주가는 약 1% 하락하였으나, 조정 주당 이익 3.72달러와 28억 달러 매출 모두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초과했다. 웨스턴 유니온은 조정 주당 이익 46센트와 10억 4천만 달러의 매출로 소폭 상승했다.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휘슬풀은 주당 이익 3.43달러로 예상을 초과하며 3%의 성장을 기록했으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뉴몬트는 금광 기업으로, 주가는 약 6% 하락하며 3분기 주당 이익 81센트로 시장 기대인 86센트를 밑돌았다.
모리나 헬스케어는 10% 급등하며 주당 이익 6.01달러로 LSEG의 5.81달러를 초과한 성과를 보였다. 매출 또한 103억 4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