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475960)의 주가는 최근 3.93%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포 이미징 장비를 개발하는 전문 업체로,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제품으로는 “HT-2H”와 공동기기실 및 3D Biology 분야에 적합한 “HT-X1″이 있다. 이 제품들은 미국의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하버드 의대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교육 및 연구 기관은 물론, 유럽의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Zurich)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50개국 이상의 200여 기관에서 토모큐브의 세포 이미징 장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토모큐브의 최대주주는 박용근 외 27.25%이며, 주요 주주로는 인터베스트(13.27%), 데일리파트너스(9.17%) 그리고 한미사이언스(4.94%)가 있다. 이러한 주주 구성은 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2025년 1월 8일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 안정성 또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5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58.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손실은 87.7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이 부분은 앞으로 개선이 요구된다. 순손실 또한 82.92억원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적자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은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는 경계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매출 증가율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
최근 토모큐브는 유리기판 핵심 장비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5개사와 파트너십 논의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는 향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는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크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간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3월 19일 기준으로 개인은 +5,006, 외국인은 +19,515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7,956으로 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시장에서의 투자 흐름이 미세하게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매도 거래량은 다소 낮아 보이며, 매매 비중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전반적으로 주가의 안전성을 추구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앞으로도 토모큐브의 기술력과 사업 확장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과학 및 연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업체의 기본적인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며, 이는 향후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