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Web3 미디어인 토큰포스트가 주최한 ‘토큰포스트 갈라 디너 2025 – 웹3 대전망 2026’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의 2025년 성과를 돌아보고, 2026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글로벌 규제 환경과 기술 트렌드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 디지털 자산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고품격 포럼으로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약 150명의 업계 VIP가 참석하여, 민·관·정의 핵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지호 대표는 “2025년을 회복의 시간으로 기억한다면, 2026년은 확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블록체인의 실질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행사는 먼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기리는 시상식으로 시작하여, 두 개의 카테고리에서 수상이 진행되었다. ‘Decentralized Leader Award’ 부문에서는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등 다섯 개 주요 협회 회장들이 수상하였다. 이들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정부와 산업계의 소통을 이끌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흥 디지털융합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수상이 모든 참석자들의 공동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하며, STO 법안 통과와 같은 입법 활동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이외에도 각 협회 회장들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공약하며, 규제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산업 진흥 부문인 ‘Web3 Frontier Award’는 국회의 민병덕 의원과 이강일 의원에게 돌아갔으며, 이들은 건전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지원에 앞장서 온 점이 인정받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향후 규제 완화 및 산업 진흥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인사이트 포럼’에서는 김지호 대표가 크립토 윈터의 종료와 산업의 전환점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며, 2025년을 회고하는 세션이 이어졌다. 이후 김형중 이사장이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도입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의 마지막 세션에서는 2026년의 주요 크립토 시장 트렌드가 소개되었으며, 참석자들에게 투자 및 사업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갈라 디너는 Web3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되짚고, 한국 Web3 산업의 방향성과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 매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