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경찰은 이스탄불 인근에서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의 총격전에서 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아나돌루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튀르키예 북서부에 위치한 얄로바의 엘말르크 마을 주택가에서 경찰의 IS 소탕 작전 중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튀르키예 내무장관인 알리 옐리카야는 경찰관 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IS 소속 테러리스트 6명을 사살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서의 테러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작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작전은 최근 튀르키예 검찰이 IS가 새해를 맞아 테러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경찰은 지난 25일에 동시다발적으로 115명의 용의자를 검거한 바 있다.
이번 작전은 튀르키예 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결단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해석된다. 궁극적으로 이슬람국가(IS)와 같은 극단주의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튀르키예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튀르키예는 최근 몇 년간 잇따른 테러 공격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치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작전은 이와 같은 배경 속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경찰과 군 관계자들은 더 이상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력한 경무부의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내무부는 범죄 조직 및 테러 단체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국민 협조와 의식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튀르키예 경찰의 IS 소탕 작전은 테러리즘 대응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