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외무장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 반대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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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을 대상으로 무력을 사용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피단 장관은 이날 이스탄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의 12일 전쟁 당시 이란에 대한 제한적인 공격이 반복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란 반정부 시위 사태에 대한 군사 개입 가능성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란을 “우리가 국경을 맞댄 이웃이자 친구”라고 표현하며, 이란이 주요 국제 행위자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단 장관은 “무력 사용으로 이어지는 어떠한 상황도 피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역내 불안정성을 방지하는 것이 튀르키예에게도 이로운 방향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그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계속해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미국이 중재자를 통하거나 직접 대화를 통해 이란과의 관계를 개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런 발언은 중동에서의 갈등 상황을 안정시키려는 튀르키예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피단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최근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 2단계 돌입’에 대해 언급하며,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정부가 평화 구상 실현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비판했다. 그는 여전히 평화 구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지만, 속도가 더디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튀르키예의 외무장관의 이러한 논의는 이란과의 관계가 지역의 안보와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특히 미국과의 외교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란 정세의 변화는 중동 지역 및 국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국가들의 외교 전략과 방침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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