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베센트, 머스크의 발언이 시장에 안도감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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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의장인 제롬 파월을 해임할 의도가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금융 시장은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 트럼프는 “그런 의도가 없으며, 전혀 해임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으며,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또한,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최근의 비공식 회의에서 트럼프의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조만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협상 과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양측 모두 현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미 주식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화요일에는 S&P 500이 2.51%,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66%, 나스닥 종합지수가 2.7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장도 수요일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5% 상승하고 일본 니케이225 지수도 약 2% 상승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주요 경제국의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무역 긴장과 높은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테슬라는 1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총 수익은 19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3억 달러에서 9% 감소했고, 순이익은 71% 감소하여 4억 900만 달러, 주당 12센트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PROFITS를 기대했으나 분석가들은 211억 달러의 수익과 주당 39센트를 예상하고 있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CEO로서 그의 역할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오는 5월부터 트럼프 정부의 비효율성 관리 부서에서의 업무 시간을 “상당히” 줄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머스크의 이러한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결국 테슬라 주가는 올해 44% 하락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좋은 소식에 힘입어 반등할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달러가 하락세를 보이며 안전 자산으로의 투자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안전 자산과 관련된 상장지수펀드(ETF)는 4월에 8% 상승하면서 2025년 누적 수익률 11%를 달성했다. 투자자들은 전반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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