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부분의 ‘상호적’ 관세를 90일 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급등세를 보였다. CNBS의 짐 크래머는 이러한 시장 혼란 속에서 배운 네 가지 교훈을 공유했다. 첫 번째 교훈은 투자자들이 감정적으로 panic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크래머는 매도하는 데 따른 손실을 겪은 사람들은 감정에 휘둘려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시장이 급등하는 수요일에 큰 기회를 놓쳤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이 연간 이익을 올리는 날은 단 7일에 불과하며, 수요일이 바로 그 날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교훈은 ‘황소(Bulls)는 돈을 벌고, 곰(Bears)도 돈을 벌지만, 탐욕스러운 돼지(Pigs)는 도살된다’는 메시지다. 크래머는 시장에서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한 투자자와 최근 몇 일 동안 과도하게 이익을 추구한 공매도자 및 헤지펀드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반대로,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투자를 지킨 사람들은 보상을 받았다. 특히 수요일의 거래일은 역사상 가장 큰 공매도 청산 중 하나로 기록될 만한 사건이었다.
세 번째 교훈은 트럼프 대통령이 드라마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은 그에게서 안정성을 기대해서는 안 된지만, 그의 정책들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결국 방향을 수정할 것이라는 점도 암시했다. 크래머는 트럼프가 미국의 무역 관계를 변경하려는 결단을 내리고 있지만, 경제를 파괴하려고 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 네 번째 교훈은 좋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다. 애플과 엔비디아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들은 최근 시장 하락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이런 기업들은 오랜 성공의 이유가 있다. 크래머는 투자자들이 이러한 주식을 저점에서 매도하지 않도록 경고하며, 이러한 주식들은 상승할 때 판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오늘날 여전히 올해의 최고점에 비해 큰 낙폭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몇 일 동안 급락한 부분을 상당히 회복한 상태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크래머는 투자자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