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메모코인 저녁회, 2일 만에 90만 달러 수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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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이 최근 발표된 저녁회 이벤트를 통해 2일 만에 약 90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익은 암호화폐 토큰인 $TRUMP와 관련이 있으며, 블록체인 데이터 회사인 체인애널리시스(Chainalysis)에서 확인된 바이다.

$TRUMP 토큰의 소유자 중 상위 220명을 초청해 공화당 전용 행사인 저녁 buffet에서의 만찬을 약속한 발표 이후, 이 토큰의 가격이 50% 이상 급등하며 총 시가총액이 27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이벤트는 다음 달 22일에 트럼프의 개인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위 25명의 보유자에게는 ‘VIP 백악관 투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광고의 첫 페이지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세요”라는 문구가 prominently 게재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이벤트는 강한 비난을 받고 있으며,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 절차가 대통령 접근성을 거래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윤리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크리스 머피는 해당 이벤트를 “대통령이 했던 가장 거침없는 부패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현재 $TRUMP 토큰 공급의 약 80%는 트럼프 조직과 그 관계사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으며, 이 토큰은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가 프로젝트 지갑으로 전송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내부자들에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체인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이 토큰의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3억 2450만 달러의 거래 수익이 내부자들에게 배분되었다.

메모코인은 인터넷 문화와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으며 기술 기반의 자산으로 분류된다. 이와 같은 자산은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지만, 허위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에 의해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향후 개엄진행과 같은 새로운 재정적 기회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암호화폐의 매매와 관련한 수수료를 통해 혜택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저녁회 이벤트는 많은 비난을 받고 있으며, 민주당의 아담 쉬프 및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은 미국 정부 윤리국에 이 프로모션이 ‘비즈니스 대가’적 부패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이러한 행위가 대통령에게 불법이 아니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익과 정책 결정을 거래하는 것이 용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암호화폐 관련 기업을 통해 대선 당시 상당한 기부금을 받은 트럼프는 2024년 선거에서 수정된 입장을 취하며 암호화폐를 옹호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현재 그의 가족은 암호화폐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TRUMP 및 $MELANIA 메모코인과 함께 World Liberty Financial이라는 분산 금융 프로젝트도 지지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트럼프와 그의 내圈에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느슨해진 시기에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 정치의 새로운 경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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