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무장 해제 발언, 방산주에 긍정적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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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를 겨냥해 무장 해제 발언을 한 후, K-방산 주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일 대비 1만2500원(6.19%) 상승한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시스템은 2000원(3.88%) 오른 5만3500원, LIG넥스원은 8000원(1.79%) 상승해 45만4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000원(0.86%), 풍산이 4200원(3.30%) 오르며 다른 방산주도 모처럼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하마스에 대해 “그들이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우리가 해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방산 업계에 불확실성을 줄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그들이 스스로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며 그것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고 아마도 폭력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협상 결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이 석방되었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0여명을 석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향후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의 단계적 철수, 그리고 팔레스타인 민간정부 수립 문제에 있어서는 견해차가 여전히 존재한다.

하마스는 합의에 따라 인질 시신 28구를 돌려주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인도된 시신은 4구에 불과해 앞으로의 진행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정세는 방산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앞으로의 군비 경쟁과 관련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방산은 글로벌 군비 시장에서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쟁 예측과 방산 정책에 따라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글로벌 정세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방산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방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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